욕실 타일 줄눈 곰팡이, 이렇게 하면 싹 사라져요
욕실 타일 줄눈에 까맣게 올라온 곰팡이, 아무리 닦아도 안 없어지는 경우 많죠? 저도 예전엔 그게 찌든 때인 줄 알고 수세미로 문질렀는데, 알고 보니 진짜 곰팡이더라고요. 그런데 이 방법 하나로 스트레스가 진짜 확 줄었어요.
줄눈 곰팡이 없애는 루틴
- 1. 곰팡이 전용 제품 사용: 락스 희석액을 분무기에 담아 줄눈에 뿌려주세요. 비율은 락스 1: 물 3 정도.
- 2. 랩으로 덮어 10분 방치: 뿌린 곳 위에 랩을 덮으면 증발을 막고 효과가 더 강해져요.
- 3. 칫솔이나 솔로 부드럽게 문지르기: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아도 쉽게 지워져요.
- 4. 충분히 헹구기: 잔여 락스가 남지 않도록 샤워기로 잘 씻어줘야 해요.
- 5. 마지막은 물기 제거: 곰팡이 예방엔 건조가 최고예요. 물기 없이 마른 걸레로 닦기!
천연 재료로도 가능할까?
혹시 락스 냄새가 싫거나 자극이 걱정된다면 베이킹소다 + 식초 조합도 있어요.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그 위에 식초를 뿌리면 거품이 생기면서 찌든 때를 자연스럽게 녹여줘요. 이건 심한 곰팡이보다는 예방용, 혹은 가벼운 때 제거용으로 좋아요.
저는 평소엔 베이킹소다 조합을 쓰고, 한 달에 한 번은 락스로 확실하게 정리해요. 그렇게 하니까 한 번 곰팡이 생긴 줄눈도 거의 재발 안 하더라고요.
욕실 곰팡이, 왜 생길까?
줄눈은 다공성이 강해서 물기와 습기가 계속 닿으면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에요. 특히 창문 없는 욕실이라면 환기가 잘 안 돼서 더 심하죠. 그래서 평소 사용 후엔 문을 열어두거나, 선풍기라도 틀어서 내부를 최대한 빨리 말리는 게 좋아요.
곰팡이를 오래 방치하면 위생적으로도 문제가 생겨요. 특히 습기 많은 욕실은 곰팡이균이 공기 중으로 떠다닐 수 있는데, 이게 천식이나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. 저도 예전엔 겨울마다 코가 막히고 피부가 가려웠는데, 욕실 곰팡이 줄이고 나서부터는 정말 덜해졌어요.
줄눈은 특히 곰팡이가 스며들기 쉬운 구조라서 표면만 닦는다고 해결되지 않아요. 그럴 땐 곰팡이 제거 전용 젤이나 폼 타입 제품을 쓰는 것도 추천이에요. 흘러내리지 않고 밀착되니까 효과도 오래가더라고요.
그리고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"락스 대신 뭐 써요?"인데요. 락스 냄새가 부담스러운 분들께는 구연산도 추천드려요. 살균력은 약하지만 곰팡이 예방에는 꽤 효과 있어요. 다만 확실한 제거엔 락스 계열이 제일 강력하긴 해요.
줄눈이 정말 오래되어서 다시 곰팡이가 계속 생긴다면, 셀프 줄눈 보수 제품을 이용해 덧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. 요즘은 초보자도 쉽게 바를 수 있는 붓펜 타입도 많아서 DIY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어요.
저는 이 루틴을 2주에 한 번씩 실천하고 있고, 그 후로는 곰팡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정말 없어졌어요. 한 번 습관 들이면 오히려 청소가 덜 귀찮아지니까, 오늘 저녁 욕실 들어가실 때 꼭 한 번 해보셨으면 해요!
그리고 한 가지 더! 욕실 바닥 타일 사이사이에도 물때가 자주 끼는데, 이 부분도 줄눈 청소할 때 함께 관리하면 더 깔끔해져요. 거기에 욕실 청소용 고무장갑 하나만 있으면 락스 작업도 훨씬 수월해지고 손 보호도 되니까 꼭 준비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.
곰팡이 제거는 일회성보다 ‘예방 루틴’이 진짜 핵심이에요. 습기 없는 욕실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, 사용 후 환기와 건조 습관만 잘 들여도 곰팡이 문제는 절반 이상 해결됩니다. 이 글이 욕실 관리 루틴을 바꾸는 계기가 되셨으면 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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